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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낚시 이야기

화천 산천어 축제를 다녀와서 후기~


화천의 산천어 출제를 다녀왔습니다.
이제서야 포스팅하는 ㅋㅋ 한 몇달간(?) 1년이 넘도록(?) 이래저래 바쁘다는 이유로 포스팅도 안하고 이래저래 물흘러가는대로만 살았던 ㅡㅜ

산천어 축제 다녀온 후기를 좀 남길까합니다.
와이프랑 같이 부천 소퐁 터미널에서 화천까지 가는 긴.. 여정~
운전하기 귀찮은 관계로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부천 소풍 터미널에서 새벽 6시 30분에 춘천으로 가는 버스(12800원)가 있더군요. 장장 2시간 30분에 걸쳐서.. 춘천 터미널에 도착!!
잠도 안깬채 춘천 터미널에서 사진 한컷 ㅋㅋ

아~ 사진을 올리고 보니 너무크네요.. 이거 줄여서 올리고 싶지만,, 귀찮은 관계로.. ㅋㅋ

춘천 터미널에 도착하여 화천시외터미널로가는 버스표(4300원)를 구입하고 한 40~50분쯤 버스를 타고 화천 터미널에 도착!!
부천에서 6시 반 차를 탔는데 화천도착하니 10시가 넘었... ㅡㅜ 역시 차가 빠르고 편한것인가!!

이래저래 낚시터에 도착했습니다.

루어낚시 체험장으로 이동~ 얼음낚시는 작년에 해봐서 이번엔 낚시대를 들고 루어낚시 체험장으로 가서 표를 끊으려는데!!
이게 왠 떡~! 1월 21일날 갔는데 오늘부터 무료입장이라네요~ 축제가 이십몇일간하는데 거의 막바지라 이제 산천어를 방사하지 않고
몇마리 남지않은 낚시 체험장이라 무료인 것으로 생각되네요.

아무튼 꽁짜라는 사실에 흡족해하며 루어 낚시터로 입장했습니다.
얼음낚시터는 사람이 바글바글 했는데 루어낚시터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오전 오후 내내 낚시에 열중하고 중간중간 구경도 다녔네요.

중간에 화장실가다가 얼음낚시터에서 아예 자리깔고 누워서 얼음구멍으로 고기 잡으시는 모습 ㅋㅋ 인상적이였네요.


우리는 많이 못잡았는데. 얼음낚시터에서 어떤분들은 큼지막한 산천어들을 막 낚으셨네요.. 부럽부럽

하루종일 낚시했는데 저희는 거의 못낚았고 옆에서 아주 잘낚으시는 분께서 많이 낚으셔서 저희에게 나눠주셔서 구이랑 회를 떠서 먹었네요ㅎㅎ
한사람당 3마리까지만 잡은 고기를 가져나갈 수 있습니다. ㅎㅎ

구이는 한마리 2천원, 회는 한마리 3천원 이였던걸로 기억함. ㅋㅋ
회도 맛있긴한데 회보다 구이를 추천!!

6시쯤 나와서 다시 왔던대로 되돌아가서 집에 도착하니 밤 10시가 넘었네요..
아주 고단했던 하루였지만, 그래도 나름 잼있었네요.

내년에 한번도 도전하여 꼭 많이 잡도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