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프롤로그
낚시는 어릴적부터 항상 하고 싶었습니다.
가까운 형님, 삼촌들이 민물 낚시 갈때면 항상 따라가곤 했죠.
제 장비도, 전문적인 지식도 없었지만, 채비를 만들어주면 마냥 행복해하며 물가에 앉아있곤 했습니다.
낚시를 하려면 장비를 사야하고, 공부를 해야하고... 무엇보다 차가 있어야겠더군요.
3년전 SUV차량을 마련했지만, 임심중인 마눌님 눈치보느라... 낚시는 딴세상 얘기였습니다.
바다 낚시를 처음해본것은 2006년.
전에 다니던 회사 팀워크샵으로 배낚시를 가게 됐습니다.
천리포에서 출항해 자세로 낚시를 했죠.
30~40Cm 우럭을 10여수 했는데... 그때 제대로 꽂힌듯 합니다.
'그래... 회 쳐 먹을 수 있는 바다 낚시가 최고다.'
작년 9월, 4년간 정든 회사를 그만두며 호주 브리즈번에 사는 친구놈에게 여행을 갔습니다.
골드코스트와 스트라드브로크라는 섬에서 처음으로 릴낚시를 했습니다.
씨알은 작았지만, 참돔, 돌돔, 보리멸 등을 잡으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래... 이제 낚시라는 취미를 시작할때다!'
2. 당암리 좌대낚시
친한 거래처 사장님이 바다 좌대낚시를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장비는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아무 생각없이 G마켓에서 6만원짜리 낚시 세트를 구입합니다.
백도 릴대 3개(270,300,330)와 신아 릴 3개가 들어있습니다. 기타 악세사리와 가방도...
뭐... 좀 허접하긴 하지만... 아직까지 잘 쓰고 있는 장비입니다.
- 날짜 : 2008년 11월 23일
- 장소 : 당암리 당암포구 xx좌대 (무작정 따라나선지라... 기억이 안납니다. 태극호였던가?)
- 입어료 : 3만원(남자)
- 물때 : 모름
- 조류 : 약함
- 시설 : 만족
- 서비스 : 만족
- 조황 : 망둥어 5마리, 놀래미 1마리
이때는 좌대가 처음이라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참 특이합니다.
가두리 양식장이 2곳 있으며, 이곳으로 낚시를 해도 됩니다.
안쪽으로 낚시하면 양식, 바깥쪽으로하면 자연산... 이렇게 되는거죠.
때문에 조황이 안좋아도 가두리 안으로 낚시를 하면 손맛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낚시대 2개로 원투와 내림낚시를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웬 망둥어만 잔뜩.... 그래도 한마리는 꽤 컸습니다. 장어인줄 알았다는...ㅎㅎ
같이가신 거래처 사장님, 여러 여자분들도 쌍걸이, 쓰리걸이 하십니다.
다른 거래처 사장님과 실장님은 가두리 안으로 찌낚시를 해서 돔을 한마리씩 건져내시더군요.
구멍치기로 우럭들도 잘 잡아내시던데... 이때만해도 루어대가 없어서 못했습니다.
우럭씨알은 15~25 정도.
화장실은 풍덩 방식.
잡은 고기는 회 떠줍니다.
컨테이너가 있어 술마시고 잠을 잘수도 있고...
고기 구울수 있는 테이블도 있습니다.
주인 친절하시고... 서비스는 대체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래 사진 중 긴 망둥어 들고 있는놈이 접니다. ㅎㅎ
3. 대야도 여정수산 좌대
당암리 낚시후 갯투에서 눈팅하며 여러 장비를 마련합니다.
- 루어 : NS빨갱이 + 시마노 시에나 2500 / G마켓 5000원 루어대 + 다이와 스윕파이어 2000
- 기타 : 가방, 태클박스, 웜, 스푼, 모노라인, 합사, 살림망, 꿰미 등등
하지만... 바로 겨울. 겨울엔 낚시가 어렵다는 말에... 동면에 들어갔습죠.
바야흐로 봄.
슬슬 발동을 걸어볼까 하는 찰나에... 거래처 사장님께 연락이 오네요.
- 날짜 : 2009년 4월 12일 일요일
- 장소 : 대야도 여정수산 좌대
- 입어료 : 2만원? (기억안남)
- 물때 : 모름
- 조류 : 강함(50호 봉돌이 흐르더군요...-_-;;;)
- 시설 : 불만족
- 서비스 : 불만족
- 조황 : 우럭 1마리, 놀래미 0.5마리
현지에 가서 좌대를 정하기로 했는데...
일요일이라 다 꽉 찼다네요.
물어물어 도착한곳이 대야도 여정수산...
아침 9시 넘어 느즈막히 입성합니다.
중국분들이 일하시는데... 말이 안통하니 어쩔 수 없다고 해도...
한국인 사장님, 직원분들도 영 불친절합니다.
독립된 좌대 공간이 만석이라...
배에서 내린 본부건물 주변에서 낚시를 하는데...
입질도 없고... 물살은 너무셉니다.
50호 봉돌이 흐를정도... 루어대로 낚시하기에는 무리입니다.
선상 우럭대나 지깅대를 써야할듯.
양식장이 꽤 큰데... 구멍치기를 못하게 합니다.
오후들어서 건너편에 있는 좌대 공간으로 옮겼는데...
그곳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
10명 가까운 인원이 갔는데... 명당 1마리 정도 잡았습니다.
저는 우럭 1마리와 놀래미 0.5마리.
놀래미 0.5마리는 제가 채비해서 드려놓은 낚시대를 친구가 끌어올렸습니다.
0.5마리씩 치기로 쇼부봤습니다. ㅎㅎ
그나마 친구녀석이 3짜급 씨알좋은 놀래미 한마리 한것이 유일한 위안거리...ㅠㅠ
그 와중에도 건너편 좌대 조사님들은 원투로 4짜급 우럭을 건져내시더군요.
그러시면서 한마디...
'기다리면 반드시 옵니다!'
이 말은 저와 제 친구의 가슴속 깊이 각인됩니다.
이때부터 친구와 저는 공부를 시작합니다.
조황 좋은 좌대, 물때, 장비... 등등...
슬슬 폐인의 길로...
4. 삼길포 최선장 좌대
대야도에서 봉돌이 흐르던 쓰린 기억에... 또 장비 지름 시작합니다.
NS 선상우럭대(파란색 투톱)과 바낙스 OW10000.
1년에 한두차례 나갈 근해 선상낚시와... 물살 빠른 좌대용입니다.
또...갯투 회원이기에 원투세트는 있어야겠다 싶어서...
겟투대 4-530을 알아봅니다. 장바구니에 담아놓고 다음날 결제하려고 했는데...
다음날 바로 품절....-_-;;;;;
겟투샵에 전화해보니 한달이상 기다려야한다고...ㅠㅠ
성격상 맘먹으면 뭐든지 해야합니다.
결국...
NS서프 430과 뉴에어노스XT 8000을 지릅니다.
겟투대는 훗날에... 나비와 함께...ㅎㅎ
친구놈과 검색을 거듭하야....
시설좋고, 조황좋고, 서비스 좋다는 삼길포 최선장 좌대를 낙점합니다.
- 날짜 : 2009년 5월 3일 일요일
- 장소 : 삼길포 최선장 좌대
- 입어료 : 2만원
- 물때 : 1물?(기억이 잘...-_-;;;)
- 조류 : 약함
- 시설 : 만족
- 서비스 : 보통
- 조황 : 꽝! 꽝! 꽝!
황금연휴라는 것을 망각한채...
5월 2일 차를 달립니다. (저희집 의정부입니다. 후....)
도착하니 12시. 젠장.
비까지 옵니다. ㅠㅠ
결국 다음날 좌대에 들어가기로하고...
회떠다가 술푸고... 포커판을 벌입니다. ^^;;;
다음날 7시 30분 좌대입성...
친절하시다던 선장님... 그냥 무뚝뚝하십니다.
사람 엄청 많습니다.
좋은 포인트라던 5호건물쪽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뒷쪽 포인트에서 밤낚시를 하시던 조사님들이 자리를 양보하고 가십니다.
아싸.. 오늘 대박이구나.. 좋은 자리라던데....
그런데...그런데...
헐...
친구녀석 씨알좋은 우럭 한마리...
친한 동생녀석 작은 놀래미 한마리...
저와 또다른 친구는 꽝입니다.
물살이 약하니.. 구입한 우럭대와 장구통릴은 무용지물...
삼길포 좌대 타실분들은... 무거운 장비 필요없습니다.
루어대면 충분해요...ㅠㅠ
쩝...
사람이 많으니 기분도 안좋습니다.
저희 4명이 낚시대 7대 펼쳐놓고 5번건물 주변에서 낚시하고 있는데...
와서 원투 던져도 되냐고 물어보는 사람...(누가 좋아할까요... 그래도 이분은 좀 나아요...)
걍 와서 무작정 던지는 사람, 자리잡고 앉는 사람, 낚시대 넘어다니다가 자꾸 건드리고....
흠... 5번건물 포인트라고 소문난건 좋은데...
자리 선점하고 있으면 매너 좀 지키셔야죠...
좁은 좌대도 아니고... 최선장 좌대 엄청 넓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최근 최선장 좌대에 대해 말이 많던데...
뭐.. 전 이해하겠더군요.
규모가 큰 좌대이고... 주말에 얼핏봐도 1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있는데...
일일히 다 서비스 잘해주기 힘들겠죠...
겟투에서 왔다고 말해도... 아마 겟투에서 오는 회원이 절반정도 될듯... ㅎㅎ
또, 선장님이 워낙 무뚝뚝하신것 같으니... 그냥 기대하지 말고 가시길...
아! 점심때 해삼 서비스 나왔습니다. 약간이지만. ㅎㅎ
워낙 규모가 큰 좌대라... 시설은 좋습니다.
쉴수 있는 공간, 화장실도 충분하고...
가족단위 출조에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최선장 좌대는 양식장이 좌대에 붙어있지 않고 가운데 떠있습니다.
즉, 구멍치기를 해도 좌대 사이 구멍이지...
양식장 사이 구멍치기는 불가능합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양식장 사이 구멍치기는 조과가 월등합니다.
5. 도비도 훼미리좌대
장비만 질러대고 하도 못잡으니...
점심시간에 서비스로 회가 나온다는 훼미리 좌대가 눈에 띕니다.
서비스도 좋다고하고.. 최근 조황도 좋아보이더군요.
3시반에 시계 맞춰놓고 취침... 못일어나서...5시반에 일어납니다.
의정부에서 광명들려 친구녀석 태우고...
도비도 도착하니 9시.
근데... 저번에 갔던 삼길포 최선장 좌대와 같은 바다입니다.
저쪽에서 배타고 들어오면 삼길포, 이쪽에서 배타고 들어가면 도비도...ㅎㅎ
기분좋게 전화받아주시는 사모님.
훼미리좌대 배를 몰고 마중나오신 부장님도 친절하십니다.
- 날짜 : 2009년 5월 8일 금요일
- 장소 : 도비도 훼미리 좌대
- 입어료 : 2만원
- 물때 : 5물
- 조류 : 약함
- 시설 : 만족
- 서비스 : 만족
- 조황 : 우럭 5마리
릴대 3개, 원투대 1개 던져놓고...
루어채비해서 구멍치기 들어갑니다.
양식장 사이 구멍치기가 가능한데... 걸리면 그물이 찢어져서.. 외바늘채비만 가능합니다.
때문에 지그헤드 1/2oz에 오징어 길게 끼워서 고고싱.
오전 조과 저 1마리, 친구 1마리....ㅠㅠ
서비스로 나온 우럭회와 이슬이로 심기일전!
오후 들어 친구가 조황 좋은 조사님께 방법을 물어봅니다.(방법은 마지막에...)
이후... 잘 잡았습니다.
친구 5마리, 저 5마리...
워낙 꽝만 쳐왔던지라 대만족했습니다.
밖으로 던진 낚시대에는 한마리도 안걸리고...
오로지 구멍치기만으로 성공.
조황이 안좋은 날도... 양식장 구멍치기라면 자신이 생깁니다.
낚시후 사모님이 잡은 물고기를 손질해주십니다.
회를 떠서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주시거나....
포만 떠주시기도 하고...
매운탕거리도 따로 비닐에 싸주십니다.
친절하시고... 좋습니다. ㅎㅎ
6. 도비도 훼미리 좌대
손맛을 잊지 못하고 몇일만에 또 출격!
- 날짜 : 2009년 5월 13일 수요일
- 장소 : 도비도 훼미리 좌대
- 입어료 : 2만원
- 물때 : 10물
- 조류 : 약함
- 시설 : 만족
- 서비스 : 만족
- 조황 : 우럭 10마리
구멍치기만 들이댑니다.
친구 5마리, 친한동생 6마리... 저는 10마리!!!
캬... 꿈의 10마리 벽을 돌파합니다. ㅠㅠ
훼미리 좌대는 우럭 씨알이 보통 15~25 정도로 평범합니다. 가끔 3짜 이상 나와주시고요.
시설은... 라면끓일 물과 가스가 있습니다. (무료)
불판과 숯불(아마도 유료일듯)도 있어 삼겹살파티, 우럭구이 파티 가능합니다.
화장실은 퐁당방식...
잠을 청할 수 있는 방이 있으나.. 비좁고...
가운데 있는 평상에서 취침 가능합니다.
점심때 말씀드린대로 우럭회가 서비스로 나오며...
양식장에 있는 고기로 회를 떠줍니다.
조황이 안좋은 날에는 손님들을 줄세워 양식장에 낚시대를 담궈 손맛을 보게 하는 이벤트도!
기본이 쌍걸이, 쓰리걸이... 손맛 죽입니다.
물론 이 고기는 가져가는 것이 아니라... 점심 회 서비스로... ㅎㅎ
작지만... 사모님, 부장님 서비스 좋고... 즐겁게 놀다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좌대 증설 공사 계획중이시라네요.
요즘 입소문 좋게 나서 평일에도 사람 많던데...
좌대 커져도 초심 잃지마시길...^^
7. 생초보를 위한 좌대낚시 노하우
저도 생초보지만... 좌대낚시 몇번해보니 구멍치기 방법을 알겠더라고요...
저같은 초보분들을 위한 몇가지 팁입니다.
(1) 장비
장비는 싸구려 루어대와 2000~2500번 릴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NS 로드스2 (빨갱이) 루어대와 시에나 2500번 릴을 사용했습니다.
구멍치기하기에 좀 긴 느낌이 있어서... 80Cm짜리 어린이용 낚시대(신아 Ice Rod) 주문해놨습니다.
라인은 8~10LB 합사 혹은 모노 2호라인 썼는데...
구멍치기하면 라인이 많이 쓸려서... 큰놈이 물면 터집니다.
좀 두꺼운 모노 나일론 줄 쓰시는게 좋을듯.
말씀드렸듯 외바늘 채비해야하는데... 자작해도 좋으나.. 영 귀찮습니다.
그냥 3/8~1/2온스짜리 지그헤드면 충분.
미끼는 오징어 가로 1Cm 미만, 세로 5~8Cm 정도로 껴주시면 됩니다.
테일웜도 써봤는데... 오징어만 못하더군요.
묶음추로 1~3대 펼쳐놓고...(이건 기대마시고...)
위 장비로 구멍치기 하시면 손맛은 보실듯.
(2)구멍치기 방법
좌대 구멍사이의 고기는 바닥층이 아니라 수면에 가까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바닥까지 내려서 조금씩 감아올리시며 입질이 있는 수심층을 파악...
그 후 그 수심을 집중 공략하시면 됩니다.
지난 두번의 훼미리 좌대 구멍치기에서는 거의 수면 가까이에서 입질이 오더군요.
릴 역회전 방지레버를 풀고...
릴을 거꾸로 돌려 10바퀴 정도 내려줍니다.(시마노 2500번 릴 기준. 이때 줄이 엉키지 않게 조심...)
천천히 릴링...(5~10초당 한바퀴 감으세요.)
입질이 오면 한템포 쉬었다가 챔질.
너무 빨리 챔질하면 후킹이 안되고.. 너무 늦으면 고기가 좌대사이로 차고 들어가 안올라옵니다.
구멍 위쪽이 나무판자로 막혀있거나... 수면쪽에 수초가 많으면 지그헤드가 안내려가고 줄이 엉킵니다.
이때에는 낚시대 초릿대부분을 30~80Cm 정도 물속에 넣으세요.
그 상태에서 줄을 내리면 잘 내려가죠.
다시 낚시대를 올린후 액션주시면 됩니다.
더이상 입질이 없는 구멍은 과감히 버리시고 이동하세요.
부지런하게 이구멍 저구멍을 파야 입질을 받습니다.
또, 아까 버린 구멍이라고 무시하지 마시고 다시 가보는 센스!
확실히 주인이 떠난 구멍에서만 낚시하세요.
주인이 잡은 고기 처리하러 간 사이에 그 구멍에 넣는 비양심적인 분은 없겠죠? ㅎㅎ
반대로... 다른 구멍으로 가셨다면 기존 구멍은 소유권을 잃으신겁니다.
아까 내가 하던 자리니 내 자리라고 하시는 분은 없겠죠?
그런식으로 하면 훼미리좌대 구멍은 다 제자리입니다.ㅋㅋㅋ
(3) 기타 팁
손가락을 무는 갯지렁이와... 오징어의 냄새...
낚시하면 꼭 손에 베는 그 냄새가 너무 싫더군요.
일회용 비닐장갑을 써봤지만...
너무 잘 찢어지고, 습기차고... 헐렁이고...
해서.. 좋은게 없을까 하다가...
수술용 라텍스 장갑이 떠오르더라구요.
G마켓에서 검색해서 찾았는데...
수술용은 아닌것 같고... 여러 용도로 사용되더군요.
결과는 대만족. 낚시후에도 손이 깨끗합니다.
냄새안베구요.
단, 낚시바늘 등 날카로운 물건에 잘 찢어집니다.
우럭 가시에도 잘 찢어지니...
우럭 손으로 잡을때는 방심하지 마시고 꼭 목장갑이나 낚시장갑을 추가로 끼세요. ㅎㅎ
'초보낚시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상 루어우럭낚시(퍼옴) (1) | 2009.06.22 |
---|---|
원투낚시 요령~!!(초보자용) (0) | 2009.06.19 |
대어를 낚다~! (2) | 2009.06.18 |
그래 루어낚시로 가는거야! (0) | 2009.06.18 |
좌대낚시에 대한 지식인글 퍼옴 (0) | 2009.06.18 |